[경제공부] 베어마켓랠리(Bear-Market rally)

  • shape image
  • shape image
[경제공부] 베어마켓랠리(Bear-Market rally)




주식시장(Stock Market)에서 황소(Bull)와 (Bear)을 자주 언급한다. 증시에서 약세장은 베어마켓, 강세장은 불마켓이라 부른다. 장세를 동물에 비유한 데는 여러 설이 있는데, 보통 싸울 때 황소는 뿔을 위로 치받는다고 해서 상승장, 곰은 아래로 찍어 누르는 자세를 취한다고 해서 하락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황소’의 이미지는 저돌적이어서 주식을 매입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나타내고, ‘곰’의 이미지는 느리고 답답하다보니 거래가 부진하거나 약세 시장에 주식을 매도하는것으로 표현된다.

은 보유하지도 않은 주식까지도 모두 팔아서 주가가 떨어지기를 기대하며 주가가 떨어지면 나중에 다시 매입하려는 반면, 황소는 주식을 나중에 높은 가격에 팔 생각으로 지금 매입하는 사람이다.

요즘 끝없는 하락장을 지나 반등장이 나오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에 베어마켓랠리(Bear-Market rally)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베어마켓랠리불황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장기적인 약세장(베어마켓)이 진행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현상을 말한다. 주가가 충분히 떨어졌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증시가 마치 회복 국면을 맞은 것처럼 잠시 살아나는 것이다.

대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주식을 사면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1개월 이상 회복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장기 불황 속에서 베어마켓랠리는 마치 신기루처럼 여러 차례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다.




EuiSangYu
EuiSangYu

Backend developer.
Working at TranscosmosKorea.

일반 댓글


개발자 전용 댓글